편의점은 자취생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, 가장 은밀한 지출처입니다.

제 편의점 지출을 한 달 동안 추적해봤습니다. 결과는 충격적이었어요. 출근 전 커피, 오후 간식, 퇴근 후 음료, 주말 야식까지 합치니 월 8만원을 편의점에서만 쓰고 있었습니다.

편의점 지출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, 절반으로 줄이는 건 가능했습니다.


편의점 지출 분석

항목 주간 빈도 1회 평균 월 합계
아침 커피 (캔/컵) 5회 2,000원 약 40,000원
오후 간식 3회 2,500원 약 30,000원
주말 야식/음료 2회 3,000원 약 24,000원
합계 약 80,000원+

대안으로 바꾼 것들

아침 커피: 편의점 커피(2,000원) → 드립백(500원)으로 전환. 31번 글에서 다뤘듯이 텀블러에 담아 가져갑니다.

오후 간식: 편의점 과자 대신 마트에서 대용량 견과류를 사서 소분해둡니다. 편의점 과자 2,500원 vs 마트 견과류 소분 약 700원. 3분의 1 가격이에요.

주말 야식: 이건 완전히 없애기보다 빈도를 줄였습니다. 주 2회 → 주 1회. 편의점 대신 마트에서 미리 사두면 더 싸요.

변경 후 월 편의점 지출

시기 편의점 지출
변경 전 약 80,000원
변경 후 약 30,000원
절약 약 50,000원

핵심은 "편의점에 가는 횟수 자체를 줄이는 것"입니다. 편의점에 들어가면 계획에 없던 것까지 사게 돼요. 가지 않으면 쓸 일이 없습니다.

마무리

편의점은 편리하지만 비쌉니다. 같은 물건이 마트에서는 30~50% 저렴해요. "편의점에서 사는 게 당연하다"는 습관을 "미리 사두는 습관"으로 바꾸면, 월 5만원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.